검찰, '비자금 횡령'혐의 포스코건설 현직 임원 구속기소

입력 2015-04-24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이 회사 현직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을 맡은 최모(53) 전무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무는 2010년 5월부터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하도급 업체인 흥우산업에 지급한 공사대금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무는 또 2011년 말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사업에 참여한 하도급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무는 포스코건설 베트남법인장을 지낸 박모(52·구속기소) 전 상무의 직속상관이다. 박 전 상무는 흥우산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공사대금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최 전무를 통해 포스코 본사 경영진들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정동화(64)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29,000
    • +2.48%
    • 이더리움
    • 3,209,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07%
    • 리플
    • 2,117
    • +2.32%
    • 솔라나
    • 135,900
    • +4.7%
    • 에이다
    • 396
    • +5.04%
    • 트론
    • 461
    • -0.43%
    • 스텔라루멘
    • 248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1.38%
    • 체인링크
    • 13,720
    • +5.21%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