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상승 피로감에 하락 마감…닛케이 0.8%↓

입력 2015-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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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15년 만에 닛케이255지수가 종가 기준 2만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엔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8% 하락한 2만20.04로, 토픽스지수는 0.37% 떨어진 1618.85로 각각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며 엔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이 이날 증시에 영향을 줬다.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전략가는“전날 발표된 일본·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에 이어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부정적인 결과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 둔화 조짐이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기업들의 어닝시즌 시작을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00명 증가한 29만5000명(계절 조정치)으로 나타나 시장전망치인 28만8000명을 웃돌았다. 또 3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1.4% 감소한 연율 48만1000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돼 2013년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특징 종목으로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TDK가 1.96% 하락했고 예멘발 지정학적 우려에 23일 유가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항공은 2.9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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