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출 또 감소...1분기 순익 전년 대비 32.6%↓

입력 2015-04-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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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진=AP/뉴시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매출이 또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2일(현지시간) 개장한 지 13개월 이상 된 전 세계 매장의 1~3월 매출이 2.3%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매출은 2.6%,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에서는 8.3% 각각 줄었다. 1분기 순익은 8억1150만 달러(약 875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의 12억 달러에서 32.6%가 축소됐다. 주당 수익은 84센트를 나타내 전년의 1.21달러, 전문가 예상치 1.06달러 모두를 밑돌았다.

앞서 최고경영자(CEO)를 바꿔가며 맥도날드는 초강수를 뒀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또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3월 매출은 3.9% 감소해 맥도날드는 4월에도 진전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실적이 저조한 220개 매장을 추가로 폐쇄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실적 부진에 대해 제품 및 마케팅 행사에도 경쟁력을 강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 회사는 실적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CEO는 “회사 경영진은 현재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 그리고 경쟁적인 시장 상황에 더욱 빠르게 대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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