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입차 4만5500대 신규등록 전망

입력 2006-1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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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대비 15% 성장... 디젤 및 SUV 강세

수입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도 수입차 신규등록은 4만5500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9일 "2007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2006년 예상대수 4만여대 보다 약 14% 증가한 4만5500대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AIDA에 따르면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 증가폭은 2006년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성장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으며 수입차 각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와 국산차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 등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KAIDA는 또 오는 2008년에는 5만1000대, 2009년 5만7000대 등 수입차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1년에는 7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수입차 시장은 약간 주춤했던 SUV시장이 새로운 모델 출시로 인해 활성화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개념의 CUV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하이브리드, 디젤차량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산차 대비 가격경쟁력 있는 신규모델이 더해져 수입차 구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내년에 출시되는 수입신차는 총 60여 개로 이 중 디젤 및 하이브리드가 20%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컨버터블, SUV,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추가돼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07년은 수입차 시장 내 경쟁뿐만 아니라 수입차 엔트리급 브랜드와 모델의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며 이들의 선전여부가 수입차 시장의 성장폭을 결정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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