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시청자 울린 모성애..."어미 걱정하고 죽은 녀석", 받지 않는 전화에 오열

입력 2015-04-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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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여자를 울려' 김정은

▲'여자를 울려' 김정은(사진=mbc)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죽은 아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하청옥 극본, 김근홍-박상훈 연출) 2회에서는 덕인(김정은)이 교통사고로 먼저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인은 후배와 술을 들이키다가 얼마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들을 떠올렸다. 과거 덕인은 아들이 교통사고로 곁을 떠난 후 형사 일을 그만뒀다.

아들은 세상을 떠날 당시 "엄마, 내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미안해 엄마"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덕인은 "죽는 순간에도 어미걱정을 하고 죽는 녀석이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덕인은 후배와 헤어진 뒤 집으로 향하는 골목에서 아들과 추억을 나눈 노래를 흥얼거렸고, 집에 도착한 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아들에게 전화하며 오열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여자를 울려' 김정은(사진=mbc)

'여자를 울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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