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천정배, DJ 욕보여…사진현수막 철거하라“

입력 2015-04-17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나선 천정배 후보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현수막을 내걸자 강력 반발,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천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자신이 같이 찍은 사진을 선거현수막에 사용한 건 고인이 되신 김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돌아가신 분을 선거에 써먹겠다는 얄팍한 계산으로 무례하기 짝이 없다. 정치적으로도 금도를 벗어났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지금 천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이 걸어간 길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입만 열면 호남정치 복원 운운하지만 사실상 호남분열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것은 평생 지역주의의 굴레 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김 전 대통령에 다시 지역주의의 굴레를 씌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은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말씀하셨는데, 유지를 배반하고 탈당한 사람이 버젓이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가져다 쓰는 것은 무도한 짓”이라며 “천 후보는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김 전 대통령의 사진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도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정통성을 잇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야권을 분열시키고 있는 천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선거에 이용하는 건 정치 도의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김 전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부정하는 천 후보는 DJ를 팔지마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63,000
    • +1.33%
    • 이더리움
    • 2,619,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1.11%
    • 리플
    • 1,733
    • +1.17%
    • 솔라나
    • 108,100
    • +3.54%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3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60
    • +1.26%
    • 체인링크
    • 12,010
    • +0.59%
    • 샌드박스
    • 90.19
    • +1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