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2019년까지 영국과의 EU 협약 개정 협상 없어”

입력 2015-04-16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19년까지 영국과 EU협약 개정 협상을 벌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5월 총선에서 재집권하면 오는 2017년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융커 위원장이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캐머런 총리는 협약 개정 협상에 나서지도 못하고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국민투표를 감행하면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셈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융커 위원장의 한 측근은 “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 영국과의 협상은 절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가 지난해 여름 융커가 집행위원장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2,000
    • +1.83%
    • 이더리움
    • 4,39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94%
    • 리플
    • 2,863
    • +2.18%
    • 솔라나
    • 191,600
    • +1.7%
    • 에이다
    • 571
    • -0.3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60
    • +1.17%
    • 체인링크
    • 19,160
    • +0.74%
    • 샌드박스
    • 18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