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시장, 2011년 상승장보다 시장 환경 더 좋아

입력 2015-04-14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2011년과 2015년 증시 환경 비교 자료 발표

(사진= 한국거래소)
최근 코스피 시장 환경이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보다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는 2011년과 2015년의 국내 증시 환경 비교 자료를 발표했다. 2011년은 코스피지수가 2228.96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시기다. 증시 주변 여건과 대외 경제 여건 모두 2015년이 더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우선 국내 증시 환경을 보면 저금리, 유동자금 증가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 높다. 올해 기준금리는 1.75%로 추가 인가 기대감이 시장에 번져있다. 2011년 코스피지수 상승기에는 금리 인상 시기로, 당시 기준금리는 3.00%였다.

올해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예탁금 규모는 17조1260억원으로 2011년(15조6790억원)보다 증가했다. MMF(유동자금) 역시 64조6620억원에서 101조5010조원으로 56.9% 늘었다.

반면 주식형 펀드 잔고는 100조6440억원에서 79조5170억원으로 20.9%감소했다. 주식형펀드 잔고가 큰 폭으로 줄어 펀드 환매로 인한 지수 하락 부담이 줄었다.

대외적인 조건도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금리가 낮아졌다.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기준금리는 0.00~0.25%로 2011년 당시와 차이가 없다. 그러나 유럽은 2011년(5월2일 기준) 1.00%에서 2015년(4월 13일 기준) 0.05%로, 같은 기간 중국은 6.56%에서 5.35%로 하락했다.

지수 등락률을 보면 2011년 연초부터 5월 2일까지 독일(Euro STOXX50)은 5.97% 상승했으나 올 초부터 4월 13일까지 21.96% 급등했다. 중국(상하이종합)은 2.8%에서 23.02%, 일본(NIKKEI225)은 3.78% 하락했으나 올 들어 14.34% 올랐다. 미국(S&P500)의 경우 1.66% 오르는데 그쳤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도 2011년 주가상승기보다 약 3배 많아졌다. 2011년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누적 순매수금액은 1조3820억원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4조80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순매수 3390억원에서 순매도 130억원으로 ‘매도’가 더 우세했다.

상장법인이 배당을 확대하는 것도 국내 증시 유인 요소로 꼽힌다. 2010사업연도에 비해 2014사업연도의 배당총액은 23.8% 증가했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라 시가배당율과 차이는 0.41%까지 축소됐다.

배당금총액은 12조1610억원(2010사업연도)에서 15조550억원(2014사업연도)로 증가했으며, 시가배당율은 1.11%에서 1.34%로 높아졌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 당시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중소형주가 높은 상승률을 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시장에서 대형주는 8.68% 올랐지만 올 들어 대형주는 7.20%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중형주는 7.48%에서 21.81%, 소형주는 1.97%에서 29.39% 급등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19%에서 26.97%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2,000
    • +4.35%
    • 이더리움
    • 3,611,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53%
    • 리플
    • 2,202
    • +4.06%
    • 솔라나
    • 132,600
    • +3.59%
    • 에이다
    • 389
    • +3.73%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57
    • +5.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70
    • +3.87%
    • 체인링크
    • 14,400
    • +3.75%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