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출마 공식선언 예정…12일 SNS 동영상 통해 공개할 듯

입력 2015-04-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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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세활동을 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사진=AP/뉴시스)

미국 민주당 유력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2일(현지시간) 2016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10일 미국 현지언론이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대선 출마선언일이 12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여야 정치권을 통틀어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이 공식 출사표를 선언함에 따라 2016년 대권고지를 향한 레이스가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전 장관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선언 이후 대선 경선 초반의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오와 주와 뉴햄프셔 주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면서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반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1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세론을 바탕으로 유세 활동을 해왔으나 ‘검은 돌풍’을 앞세운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에 밀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경선은 2008년 때보다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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