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봉 최고 이슈는 '신입연봉 3천만원 시대'

입력 2006-1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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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장 주목 받았던 연봉 이슈는 '대기업 신입연봉 3천만원 시대 개막'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13일 "언론보도 횟수, 홈페이지 기사 구독률, 게시판 토론 참여율 등을 통해 '2006년 연봉 핫 이슈'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봉 최고 이슈로 '대기업 신입연봉 3천만원 시대 개막'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어 ▲신(神)의 직장, 연봉도 천정부지 ▲기업 임금인상률 5년째 하락 ▲영어성적, 연봉 및 승진을 위한 필수조건 ▲학력 높을수록 남녀 신입 연봉 격차 심해 등이 연봉 핫 이슈로 뽑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대기업들의 대졸 평균 초봉은 3088만원으로 신입연봉 3000만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금융권이 33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이 3214만원 ▲기계철강 3207만원 ▲건설 317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던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초봉은 3000만원대 중반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도 산업은행 8450만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7540만원 ▲한국은행 7390만원 등 일반공기업의 400만~5000만원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구직자가 생각하는 대졸초임(연봉)이 실제대졸 초임(연봉)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전문사이트인 페이오픈이 구직자 268명과 직장인 1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초임은 1800만원에서 2200만원 사이가 39.4%로 가장 많았지만 실제 취업시 받은 연봉은 1400만원에서 1800만원 정도를 받았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또 미혼직장인 10명 중 8명은 아내의 연봉이 남편보다 많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미혼 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아내가 남편보다 연봉이 많은 부부'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7%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남편보다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것'에도 남성(69.6%),여성(56.9%)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 남성의 대다수(62.2%)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4년 전과 비교해 시대적 변화상을 엿보게 했다.

이외에도 ▲기업임금인상률 5년째 하락 ▲학력 높을 수록 남녀신입연봉 격차 심해 ▲연봉정보제공서비스 무료화 확대 등이 올해 연봉관련 주요 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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