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6 말리부 신형 국내 출시 계획 없다" vs 소비자 "한국에 재고떨이?"

입력 2015-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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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16 말리부 신형 국내 출시 계획 없다" vs 소비자 "한국에 재고떨이?"

(GM 홈페이지)

2016 말리부 신형이 국내에 도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모기업인 GM은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2016 말리부 신형을 국내에 당분간 출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2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역시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말리부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를 변경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굳이 2016 말리부 신형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아도 구형 말리부 모델만으로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는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은 "한국이 재고 떨이하는 곳이냐", "한국을 '호구'로 보고 한국 소비자를 '호갱'으로 본다", "재고 다 소진되면 그때서 선심쓰듯 신형 말리부 출시하겠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1일(현지시각) 뉴욕모터쇼에서 2016 말리부 신형이 공개됐다. 신형 말리부의 전면부 디자인은 쉐보레의 대형 세단 임팔라와 비슷하다. 기존 모델보다 작아진 헤드라이트와 'ㄱ'자 모양의 LED 안개등은 임팔라와 비슷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또한 구형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1cm 늘여 실내 공간을 더 확보했다. 전체 길이는 5.8cm 늘어났다. 하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었다.

2016 말리부 신형은 연비와 성능 또한 구형 말리부보다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hp,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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