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시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충격’

입력 2015-04-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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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베이징 공안은 4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서 택시 기사 30여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홍콩 등 현지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공안은 현재 이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수이펀허(綏芬河)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선택했다고 현재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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