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리비아에 쏘나타ㆍ투싼 6000대 수출

입력 2006-1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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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ㆍ폭스바겐 제치고 리비아 정부 구매물량 수주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정부의 리비아 정부의 중형차 및 소형 RV차량 입찰에서 쏘나타와 투싼 각 3000대씩 총 6000대를 수주, 향후 리비아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리비아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구매 예정인 1만7000여대 중 1차 분인 6000대를 수주한 것으로 11일 2500대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모두 선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입찰 과정에서 GM과 폭스바겐 등의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리비아 정부와 대규모 계약에 성공해 현대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1차 입찰 성공을 통해 리비아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준비 중인 1만1000대 규모의 추가 입찰에서도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리비아는 연평균 자동차 산업수요가 3만대에 불과하지만 지난 해 8월 관세철폐와 수입금지 품목을 대폭 축소 등으로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리비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알리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판단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SUV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장확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리비아에 2004년 1781대, 2005년 2860대 수출에 이어 올해에는 정부물량을 포함해 전년 대비 160% 늘어난 75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2년에도 리비아 정부에 장애인용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6000대를 수출하는 등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로 인해 리비아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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