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감독, 2년 만에 최정상 사령탑 “하늘이 만든 우승”…OK 저축은행, 남자 프로배구 우승

입력 2015-04-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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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연합뉴스)

김세진(41) 감독이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 저축은행은 1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1(25-19ㆍ25-19ㆍ11-25ㆍ25-23)로 꺾고 챔프전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진 감독이 OK 저축은행의 사령탑을 이끈 지 2년 만이다.

첫 우승에 감격한 김세진 감독은 “가족과 팬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만든 기적이다”라며 “우리 선수들도 날 믿고 따라와 줘서 정말 고맙다. 이런 기운이 모아져서 우승은 하늘이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로써 김세진 감독은 두 시즌 만에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선수 시절 삼성화재에서 라이트로 활약하던 김세진 감독은 배구 해설위원을 거쳐 지도자 경력 없이 처음으로 맡은 팀을 단기간에 리그 정상에 서는 팀으로 만들었다.

김세진 감독은 또 “삼성화재의 독주를 완벽히 무너트린 것은 아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삼성화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패러다임을 바꿨다. 지금까지 선수 시절부터 배구를 하며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봤다”고 OK 저축은행을 끌어 올린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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