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에 신봉철 뉴지로 대표 선출

입력 2015-04-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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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신봉철<사진> 뉴지로 대표이사가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알렸다.

뉴지로는 1963년에 설립된 전기매트·발열선·조절기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봉철 신임 회장은 건국대학교 졸업 후 미국 유학 중 아버지 권유로 1992년 입사, 2002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뉴지로는 신 회장 취임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70여건 이상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매트 부품 생산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출시하고 있다. 향후엔 해외진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그동안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가업승계 관련 세제가 개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지난해 국회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부결 사태에서 보듯이 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해와 편견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올해에는 가업승계 인식개선과 2세 경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해외 장수기업 벤치마킹 국제교류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제도와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가업승계 인식개선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0개 지회, 240여명의 2세 경영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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