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제도개선 지속…평가 인프라 확충"

입력 2015-03-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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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수혜기업 '에이피우주항공' 방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우수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평가 인프라(TCB)를 확충하는 한편 기술금융 실태조사톨 통해 제도 정착현황 및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키로 했다.

31일 임종룡 위원장은 기술금융 수혜기업인 '에이피우주항공'를 방문했다. 이번 현잔간담회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에이피우주항공'는 아리랑 3A호 제작에 참여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이나 초기 개발비용에 따른 적자로 인해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기술금융을 통해 필요자금을 지원받아 아리랑6호 개발 등 신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간담회에서 '에이피우주항공' 관계자들은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자금조달시 대표자 연대보증에 따른 부담이 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우주항공과 같은 전문 기술분야에 대한 기보 외 민간 TCB의 평가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금융위는 다음달 1일부터 우수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면제해 신ㆍ기보 보증의 25%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키로 했다.

또 TCB 평가기간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신규 TCB 진입을 적극 검토하고 기술금융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확산에 장애가 되는 부문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출 외에 기술투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연내 3000억원 조성키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및 애로사항을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기술금융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기술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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