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 현대기아차 올해도 ‘역사에세이’가 과제

입력 2015-03-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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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잡페어에 참석한 미래 인재들이 채용 담당자로부터 입사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등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달 11일 인적성 검사인 HMAT를 실시한다.

HMAT는 언어 이해, 논리판단, 자료 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 ㆍ도식 추리, 인성검사, 역사에세이 등의 1000개 문항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역사에세이 문항을 추가했다. 지난해 출제된 에세이 주제는 '세종대왕이 과거 시험에서 출제했던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구별법이라는 문제를 자신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우리나라 위인 가운데 신사임당처럼 시대적 상황에 의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골라 서술하라' 등이었다.

응시자는 제한시간 40분 동안 각각 700자 분량의 역사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역사에세이는 적성검사와 달리 점수화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면접 등에서 지원자의 역사관을 평가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성실히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HMAT를 실시해왔다. 2013년 말부터는 이 시험을 전 그룹에 확대해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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