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11일부터 국제선 요금 인상

입력 2006-12-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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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요금을 일부 인상키로 했다.

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물가 및 유가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여객운임을 최대 5.7%까지 올리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일등석 운임료를 최대 5.7%, 일반석의 경우 2.8%를 인상키로 했다.

대한항공 일본노선의 일등석은 평균 5.7%, 프레스티지석 4.5%, 일반석은 최대 1만5500원까지 인상된다.

중국노선은 일등석이 평균 4.6%, 일반석이 2.8% 오르고 동ㆍ서남아 노선은 일등석 5%, 일반석이 2.8~5%까지 인상된다.

이외에도 북미, 중남미, 유럽노선도 소폭 운임요금을 상승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노선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요금을 3~6% 인상하고 트레블 클래스는 1만5500원 인상키로 했다.

또 중국노선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이 2% 오르고 동ㆍ서남아 및 호주, CIS노선의 일등석도 5% 인상키로 했다.

아울러 미주 및 캐나다노선의 전 클래스와 유럽노선의 일등석은 각각 2%씩 항공권 가격이 인상되며 이 외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인상은 공시요금이기 때문에 실제 손님들에게 판매되는 금액과는 차이가 있다"며 "항공권은 시즌별, 노선별로 다양한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어 정확한 인상 %를 산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달 26일 고유가 등 외부환경 변화 요인을 감안해 12월 1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의 한국발 국제선 여객운임 상한선을 소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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