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취약계층에 특화된 복지사업 집중

입력 2015-03-30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 사회의료복지사업 총 135억원 지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총 135억 원을 사회·의료복지사업에 편성하고, 발달장애인과 저소득 환자, 영세 복지시설 등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20여만 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5억 원씩 10년간 총 250여억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3개년씩 1, 2차로 나눠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의 프로그램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평가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설립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특히, 아산재단은 그동안 펼쳐온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SOS 의료비 지원제도’를 만들어 40억 원의 예산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재단 산하병원 뿐 아니라 타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복지시설에 단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SOS 복지시설 지원제도’를 신설하여 수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과 생산기자재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복지경영교육, 심리치료 및 상담기법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소외된 노인의 심리와 상태는 노인이 잘 알기 때문에 어르신 자원봉사자가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말벗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노노(老老)케어사업과 난청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보청기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복지 요구에 발맞춰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재단에 적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5,000
    • -0.51%
    • 이더리움
    • 5,248,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15%
    • 리플
    • 735
    • +0.41%
    • 솔라나
    • 234,700
    • +0.26%
    • 에이다
    • 638
    • +1.11%
    • 이오스
    • 1,125
    • +0.63%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29%
    • 체인링크
    • 26,350
    • +5.61%
    • 샌드박스
    • 629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