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심전환대출 규모 확대 검토 요구

입력 2015-03-27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27일 금융당국에 안심전환대출 규모 확대 검토를 요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심전환대출을 원하는 국민이 최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안심전환대출의 형평성 문제를 보완할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고금리 대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기초수급자나 장애인, 빈곤 노령층 등 취약계층 서민들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안심전환대출은 재정 여력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긍정적 취지는 살리면서도 향후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심전환대출과 관련, "가계부채의 체질개선이라는 효과는 일부 달성한 듯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한도증액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대상확대 등 정책 소외계층에 대한 보완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5,000
    • +1.19%
    • 이더리움
    • 4,68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1.31%
    • 리플
    • 3,109
    • +1.87%
    • 솔라나
    • 200,000
    • +0.7%
    • 에이다
    • 650
    • +3.67%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3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33%
    • 체인링크
    • 20,720
    • +1.07%
    • 샌드박스
    • 211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