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 14.1% ↑…“엔화 환율ㆍ판매가격 하락 영향”

입력 2015-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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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ㆍ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기대심리로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이 증가했다.

26일 통계청의 ‘2014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3437톤으로 전년(7만3108톤)보다 14,1%(1만329톤) 늘었다.

생산금액은 77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491억원)보다 286억원(3.8%) 증가했다. 통계청은 생산량 증가와 조피볼락, 숭어류 가격 상승으로 생산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사업체 포함)는 183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1905가구)보다 68가구 줄었다.

이는 소규모 해상가두리 양식어가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어장 합병 및 휴ㆍ폐업의 영향으로 어류양식 어가가 감소한 탓이다.

종사자의 성별을 보면 남자가 75.1%, 여자는 24.9%를 차지했다. 가족종사자는 여성(68.4%) 비율이 높고, 상용종사자는 남성(88.7%)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생산량을 보면 제주 2만7422톤(32.9%)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만7368톤, 경남 2만1817톤, 충남 3295톤, 경북 2657톤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현재 양식 중인 어류는 3억9622만 마리로 전년 동기(3억8453만마리)보다 1169만 마리(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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