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형에 이어 경찰이 된 '삼부자 경찰관' 탄생

입력 2015-03-18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18일 경기 용인 경찰대에서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의 첫 합동 임용식에서 '삼부자 경찰'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제63기 경찰간부후보 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임용된 윤태구 경위(28)다.

윤 경위의 아버지 윤석훈 씨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하고서 지난해 경정으로 퇴직했다.

윤 경위는 어린 시절부터 경찰 제복을 입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형과 함께 경찰의 꿈을 꾸게 됐다고 했다. 결정적인 시기는 고등학생이던 2004년 울산으로 발령된 아버지를 따라 내려갔을 때였다.

윤 경위는 "방학 때 3박4일간 울산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아버지가 직원들과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경찰관이 돼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국민과 접촉하면서 활동적으로 일하는 경찰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것은 두살 터울의 형, 윤상철 경사였다. 윤 경사는 2007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직했다.

윤 경위는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법학과로 대학을 진학하고, 2년6개월여간 시험 준비 끝에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54,000
    • -1.28%
    • 이더리움
    • 5,00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1.1%
    • 리플
    • 3,067
    • -3.58%
    • 솔라나
    • 203,500
    • -3.46%
    • 에이다
    • 688
    • -3.51%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08%
    • 체인링크
    • 21,260
    • -2.83%
    • 샌드박스
    • 21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