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5-03-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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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최하고 국내 보안 전문 연구기관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홈페이지가 해킹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5'와 '세계보안엑스포2015'의 공식 홈페이지가 전날밤 갑자기 마비됐다.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관련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보화담당관, 공공기관과 기업 보안실무자 등이 참석 대상이다.

'세계보안엑스포 2015'는 전자정부 페어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특허정보원 등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관련 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조직위원회 전산팀은 홈페이지 마비의 원인이 컴퓨터 통신흐름을 왜곡하는 ARP 스푸핑 공격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행자부와 주관 기관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기 전까지 홈페이지 마비 사실조차 모르고 잇었던 것으로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청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기지방경찰청사이버수사팀에서 현장 조사에 나설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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