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출연자 캐스팅, 어떻게? "잠재력 있는 배우와 '윈윈' 하고파"

'응답하라 1988' 출연자 캐스팅, 어떻게? "잠재력 있는 배우와 '윈윈' 하고파"

(사진=tvN 제공)

매 시리즈마다 깜짝 스타를 발굴해 냈던 '응답하라 1988' 출연자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신원호 PD는 한 연예 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88' 출연자 캐스팅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무명을 고집하거나 A급 스타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난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 때 그랬듯 이미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적합하고 연기를 잘하면 된다.

또한 신원호 PD는 잠재력이 있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폭발했을 때 함께 '윈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서인국, 정은지, 정우 등의 스타를 발굴한 바 있다.

한편, 17일 기준으로 '응답하라 1988'에 확정된 출연자는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1997', '1994' 시리즈에 이어 '응답하라 1988'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한 매체는 tvN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성동일과 이일화는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과 일찌감치 출연을 논의했다"며 "전편 '1997'과 '1994'에 이어 이번에도 부부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성동일과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에서는 성시원(정은지 분)의 부모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의 부모로 나와 진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대본 작업에 돌입했으며, 캐스팅 작업도 조만간 들어갈 방침이다.

'응답하라 1988' 출연자 캐스팅, 어떻게? "잠재력 있는 배우와 '윈윈' 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