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청약 경쟁률 ‘237대1’...4조8000억원 몰려

입력 2015-03-17 17:04 수정 2015-03-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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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첫 상장 ‘대어’로 꼽히는 NS쇼핑의 청약에 약 5조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7일 NS쇼핑이 IPO(기업공개)를 위해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은 결과 배정 주식수 17만5637주에 모두 4159만3820주가 몰렸다고 이날 밝혔다. 경쟁률은 236.82대 1을 기록했다.

이날 모집된 청약 증거금은 모두 4조8872억7385만원으로 집계됐다. 주관사별로는 2조4천543억여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린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258.53대 1로 가장 높다.

공동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은 각각 204.75대 1, 235.28대 1을 나타냈다. 이들 증권사에 몰린 증거금은 각각 1조2676억여원, 1조1653억여원이다.

NS쇼핑은 이날 공모가 23만5000원으로 공모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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