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유출 CIA 국장 실형 면해…스티븐 김 즉각 석방해야”

입력 2015-03-17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기밀을 유출했음에도 경범죄를 적용 받아 실형을 면하자 한국계 미국인 핵과학자 스티븐 김(47·한국명 김진우) 측이 김 박사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박사 측 변호인인 에비 데이비드 로웰 변호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미국 법무부에 보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박사는 폭스뉴스의 제임스 로젠 기자에게 북한 추가 핵실험과 관련한 기밀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0년 8월 기소됐다. 그러나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북한 핵실험 정보를 언론에 얘기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고 불공평하다는 반발이 커졌다.

김 박사 측은 오랜 법정다툼 끝에 검찰과 플리바겐(감형 조건 유죄 합의)을 통해 중범죄 인정 및 징역 13개월형에 합의한 뒤 현재 8개월째 복역하고 있다.

반면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자서전을 집필하던 작가 폴로 브로드웰과 불륜에 빠져 미국 대통령과 연관된 기밀정보 등을 무더기로 제공하고 관련 조사 때 연방수사국(FBI)에 의도적인 거짓 진술을 했음에도 법무부와 경범죄 혐의에 합의해 집행유예 2년에 벌금 4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로웰 변호사는 “이 사례는 사법당국이 하위 공무원과 고위 당국자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댄다는 점을 명확하게 증명한다”며 “늦었지만 김 박사를 즉각 석방해 약간의 정의나 공정성이라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176,000
    • -1.58%
    • 이더리움
    • 3,317,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3.15%
    • 리플
    • 2,178
    • -2.02%
    • 솔라나
    • 133,900
    • -3.46%
    • 에이다
    • 411
    • -2.38%
    • 트론
    • 446
    • -0.22%
    • 스텔라루멘
    • 251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70
    • -0.44%
    • 체인링크
    • 13,920
    • -3.6%
    • 샌드박스
    • 12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