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 사상 최고치…주가ㆍ집값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9%↑

입력 2015-03-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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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82조9000억 달러(약 9경3055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발표했다. 주가와 집값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가계 자산은 전분기 대비 1조5000억 달러(1.9%) 늘었다. 같은 기간 주식과 뮤추얼펀드 포트폴리오는 7420억 달러 증가했고 집값 상승도 3560억 달러에 달했다.

연준은 “주식, 주택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이 재정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로 주택과 주식 그리고 다른 재산의 가치를 합해 산정하는 가계자산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나 신용 대출, 기타 채무는 제외한다. 가계 자산의 변동상황 역시 임금, 소득증감과 함께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 이용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미국 가계 부채는 4.7%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7.2% 늘어났다. 또 연방정부 채무는 5.4%, 주ㆍ지방정부 부채는 각각 1.1%씩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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