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저층 테라스 단지 희소성으로 승부한다

입력 2015-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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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테라스·수납 특화…가격 경쟁력 갖춰 주말 2만5000명 방문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1층 테라스 유니트.(사진제공=GS건설)

고층 아파트와 달리 저층 연립주택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단지가 있다.

GS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선보이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전 세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라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저층 테라스 단지로, 그동안 이 지역에 중소형 공동주택이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은 높을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공동주택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쾌적성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주택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단지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테라스가 특화돼 있다는 점이다. 1층 전용 테라스와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총 290가구가 특화 평면으로 지어진다.

주력 평면인 전용 84㎡A타입 1층은 지상보다 약 0.9m 높은 약 20㎡의 넓이의 테라스가 제공돼 정원, 퍼팅장, 바비큐장, 짐(GYM), 티 하우스 등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4층에 선보이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약 70㎡ 테라스 공간과 함께 서재, 놀이방, 영화감상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약 40㎡ 규모의 복층 다락까지 제공된다. 이로써 4층은 다락까지 총 110㎡ 정도의 평면이 제공될 전망이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4층 복층형 다락 유니트.(사진제공=GS건설)

전용 76㎡타입도 84㎡타입과 기본 구조는 같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수납특화 단지다. 현관과 주방, 드레스룸 등에 걸쳐 수납이 특화돼 있다.

현관은 용도별로 구분돼 있어 수납의 효과를 높였다. 현관 수납장 내 선반을 세부적으로 나눠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이 단지는 확장시 주방 펜트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유상옵션으로 장식장 및 펜트리를 선택하면 수납공간은 더 늘어난다. 다만, 4층은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설치되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할 수는 없다.

지난 6일 모델하우스를 찾은 60대 한 여성은 84㎡A타입의 팬트리와 옵션을 확인한 후 “수납공간이 너무 잘 돼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드레스룸도 특화됐다. 안방 드레스룸의 크기도 확장했고 채광과 통풍의 효율을 높였다. 또 이 곳에는 시스템 가구를 제공해 의류 및 잡화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층 마다 창고 같은 ‘오픈형 알파공간’이 마련돼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자전거, 스노보드, 각종 공, 신발, 모자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이는 1~3층 세대만 사용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 세대의 약 94%를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판상형 4Bay로 설계된다. 층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지하주차장도 마련된다. 단, 세대당 1.2대로 할당된 주차대수는 적은 편이다.

분양가는 전용 84㎡A타입 기준 2층은 3억1300만원, 3층은 3억2950만원이다. 또 평면특화된 1층은 3억4870만원, 4층은 4억1500만원이다.

아울러 이 단지의 전세가격은 2억원에서 2억2000만원 정도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저층단지인 만큼 공사기간도 짧아 내년 3월 입주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고가의 고층단지에 지친 전세나 매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6일부터 3일간 모델하우스에는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단지의 주 수요층은 30~40대이지만 서울 서초·강남과 인천 서구나 계양, 서울 서부(강서구 등), 김포 등 광역 수요층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가 고공행진에 지쳐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 내 30대 젊은 부부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대거 방문했다. 또한 청라 첫 테라스하우스를 보러 온 중·장년층의 광역수요까지 겹쳐 주말 내내 입장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유모 씨는 “청라역 개통 이후 서울과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지고, 쾌적한 주거환경에다 상권도 잘 갖춰져 있어 살기가 좋아보인다”며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단지에다 내년이면 입주가 가능해, 지금 서울 전세값에다 조금만 보태면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50대 한 남성은 “분양해 볼까”라며 가족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이 외에도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투자 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청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소형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며 “2·3층의 경우에도 테라스면적은 없지만 판상형 4베이 설계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주변시세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인근 지역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어 “2~3층은 이주수요가, 1~4층은 고소득층 또는 광역권에서 다운사이징을 하려는 중·장년츰의 수요가 각각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청라신도시에 들어서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84㎡A타입 주방. 화면 오른쪽 장식장은 유상옵션으로 펜트리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4층은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설치된다.(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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