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새봄 앞두고 말끔히 새단장

입력 2015-03-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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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겨울 동안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봄에 한층 더 청결한 모습으로 여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공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공항 시설물 및 주변 환경에 대한 대청소와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교통센터의 면적을 합하면 63빌딩 총면적의 5.6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물인 만큼, 대청소에 동원되는 인원과 장비 또한 규모가 남다르다. 하루 최대 1천 2백여 명의 인력과 370여 대에 이르는 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5만 5천 개에 달하는 외벽 유리를 닦는 데만 인력 40여 명과 곤돌라 등 고소작업 장비 72여 대가 전담 배치된다.

여객이 이용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항공기들의 이동 공간도 말끔히 청소한다. ‘FOD(이물질, Foreign Object Debris) 수거의 날’ 행사를 열어 활주로와 계류장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이착륙지역 도로의 라인도 새롭게

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행안전시설과 태양광발전설비, 공항 비상발전기, 가로등 등 공항시설 대부분에 대한 청소와 환경정비가 이뤄진다. 2만 3천여 주에 달하는 수목들의 먼지를 씻어내는 작업도 진행되며, 공항 입구에 위치한 하늘정원에는 펜지, 수선화 등 봄꽃들이 새롭게 식재될 예정이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오는 31일까지 37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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