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락두절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 확인

입력 2015-03-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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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최근 연락이 두절된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60) 담임목사가 북한에 억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큰빛교회의 리사 박 대변인은 “외무부 관리들이 이날 임 목사 가족에게 북한 억류 사실을 전했다”며 “임 목사는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양로원과 탁아소, 고아원 지원 등 인도적 목적으로 지난 1월 27일 캐나다를 출국해 같은 달 30일 나진에 도착했으며 이틀 뒤 평양에 들어가 전화연락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당초 가족들은 북한이 에볼라에 따른 21일 간의 차단 격리 조치를 시행한 영향인 줄 알았지만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소식을 알 수 없어 당국에 연락했다.

임 목사는 1997년 이후 북한을 자주 방문해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북한과 중국은 기독교 선교단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 국적 한인이 북한에 억류된 것은 2007년 김재열 목사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북한은 김재열 목사를 2개월간 억류했다가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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