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2015 따뜻한 콘서트', 1600여명 관객 모여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5-03-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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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홀에서 이투데이가 주최한 ‘2015 따뜻한 콘서트’에서는 기업체 대표, 광고주, 이투데이 애독자 등 약 16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KBS홀 1층 로비는 공연 한 시간 전부터 ‘2015 따뜻한 콘서트’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딸의 손을 잡고 온 백발의 노부부부터 가족과 함께 온 40대 주부, 부모와 함께 온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5 따뜻한 콘서트’는 페인터즈:히어로의 퍼포먼스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진행자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째 ‘이투데이 신춘음악회’와 함께했다. 이휘재는 “‘이투데이 신춘음악회’는 이제 가족같은 행사가 되어버렸다”며 “이투데이의 창립 10년, 창간 5주년이 늘 즐겁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MC 이휘재의 소개로 김상우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상우 부회장은 “2015년 희망의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올해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창립 10년, 창간 5주년을 맞았다. 온마을 사람들이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에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을 모시고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어느 해보다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저희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란다. 앞으로도 미래를 향한 이투데이의 도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자 가수 임창정의 공연이 이어졌다. 임창정은 ‘소주 한 잔’, ‘나란 놈이란 ’,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을 열창했다. 임창정은 MC 이휘재와의 토크에서 “KBS 홀에서 편안하게 여러분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아 좋다”며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빠른 세월 속에서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 날이 쌓여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창정의 무대에 이어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이 등장했다. 오렌지 캬라멜은 ‘나처럼 해봐요’, ‘까탈레나’, ‘립스틱’, ‘마법소녀’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특유의 깜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오렌지 캬라멜 멤버 레이나는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손도 많이 흔들어 주시고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등장했다. 전수경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인 ‘무인도’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댄싱퀸’과 ‘워터루’의 무대를 꾸몄다. 전수경은 자신의 철학에 대해 “요즘 와닿는 말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다. 희망을 가지고 사는게 중요한 것 같다”며 “과거 지방공연을 다닐 때 언젠가 호텔에서 살고 싶다했는데 결국 그 꿈이 이뤄지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영원한 가요계의 디바 인순이가 꾸몄다. 인순이는 ‘열정’과 ‘친구여’를 열창하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그는 “이투데이 독자,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이 축제에 이렇게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 한해는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아픔을 쓸어내리며 살았다. 올해부터는 툭툭 털고 다시 한 번 일어나야한다”며 ‘거위의 꿈’과 ‘딸에게’ 를 불렀다. 또한 인순이는 감동에 젖어든 객석을 바라보며 “오늘 같은 밤이 매일 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든 꿈꾸시는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다”며 ‘밤이면 밤마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15 따뜻한 콘서트’는 창립 10년, 창간 5주년을 맞이해 이투데이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독자와 기업체, 광고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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