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피습사건이 동맹에 부정적 영향 안 미치도록 협력"

입력 2015-03-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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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습격당한 이번 사건이 동맹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와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는 이번 사건 직후 미국에서 각각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성김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와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안 대사와 조 공사가 각각 접촉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불필요하게 정치적 이슈로 비화돼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며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도 에드워드 동 주한 미국대사관 정무담당 공사참사관과 같은 내용의 통화를 오늘 아침에 서너 차례 했다"면서 "미국은 우리 측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신 국장과 동 공사참사관의 접촉과 관련해서 "미국 국무부가 해명했지만 웬디 셔먼 정무 차관의 발언이 오해를 산 지 얼마 안 돼 다시 이런 사건이 생겨 한미 동맹 관계에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며 "(한미 양국이) 이런 인식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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