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핀테크 관련 보유 특허 90여건 넘어

입력 2015-03-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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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가 핀테크 관련 보유 특허 90여건이 넘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T 기업들이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IT벤처기업들 중에서 단연 ‘인포뱅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인포뱅크에 따르면 모바일ICT 관련 기술력과 특허를 앞세워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과 IT가 융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흔히 I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총칭해서 이르는 말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금융-생활’ 서비스 대부분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체됨에 따라, 여타 핀테크 기업처럼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 성과를 일궈 온 인포뱅크에게도 기회가 온 것이다.

인포뱅크는 모바일 결제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특허경영’을 중시해 온 결과, 전문성 확보를 통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권 보호에도 적극 나서 왔다.

그 결과 인포뱅크가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 약 90여 건으로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당히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는 안정적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핀테크 산업 특허동향 분석 및 추진방향’ 문건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중견 IT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인포뱅크가 현재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12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서 공동 운영 중인 농축산물 모바일 장터 ‘NH바로바로마켓’이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인포뱅크는 설립 초부터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 초점을 맞춰 관련 기술 개발과 금융 기관과의 적극적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 확보에 주력해 온 결과, 기회가 왔을 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어 성숙기에 도달하면 인포뱅크가 확보한 기술력과 특허가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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