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범납세자 27만명… 역대 최다

입력 2015-03-02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모범납세자가 올해 27만 1858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모범납세자는 2013년 25만 5396명, 2014년 26만 1230명, 올해 27만 185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성실하게 낸 개인 25만 2628명과 법인 1만 9230곳이다.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온 유공납세자 180명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부터 고액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는 시민과 법인을 우대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존 100명 내외로 선정하던 유공납세자를 배로 늘려 선발했다.

최근 4년간 유공납세자 수는 2012년 67명, 2013년 94명, 2014년 97명, 올해 180명으로 증가했다.

모범납세자는 앞으로 1년간 시 금고은행인 우리은행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 인하와 22종의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때 5%, 서울시 용역 적격 심사 때 최대 0.3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에게 주는 혜택 외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 면제, 1년간 서울시·자치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시는 유공납세자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하고, 공항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 중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연다.

모범납세자 선정 여부는 서울시 ETAX 홈페이지(https://etax.seoul.go.kr)와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7,000
    • -1.86%
    • 이더리움
    • 4,556,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1.34%
    • 리플
    • 3,066
    • -1.22%
    • 솔라나
    • 199,500
    • -3.25%
    • 에이다
    • 621
    • -4.7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33%
    • 체인링크
    • 20,430
    • -3.4%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