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 왕젠린, “완다그룹 호구로 보지마라”…AC밀란 인수설 일축

입력 2015-02-27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현지시간) 오후 완다그룹이 이탈리아 축구클럽팀 AC밀란 인수설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공식 웨이보에 남겼다. (사진=중국웨이보)

최근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완다그룹이 스페인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이탈리아 AC밀란 지분 인수에도 관심을 보인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일축했다.

완다그룹은 26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 언론은 이치에 맞지 않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완다그룹을 호구로 보지마라”고 일침을 놨다.

완다그룹은 “최근 이탈리아 인터넷언론매체가 완다그룹이 AC밀란 새 경기장을 신축하고 10억 유로(약 1조2300억원)를 들여 AC밀란을 사드린다고 보도했다”며 “AC밀란의 가치는 10억 유로가 넘는데 이게 이치에 맞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지난달 21일 완다그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기업이 유럽지역 명문 구단 지분을 처음 사들인 것으로 투자 규모는 4500만 유로다. 또 이달 초에는 월드컵축구 중계권 독점판매업체인 ‘인프런트 스포츠 앤드 미디어 AG’을 11억9000만 달러(약 1조2995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완다그룹이 특히 축구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듯 보여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7,000
    • +0.03%
    • 이더리움
    • 5,04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99%
    • 리플
    • 691
    • +1.62%
    • 솔라나
    • 205,000
    • -0.05%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9
    • +0.6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40
    • -1.54%
    • 샌드박스
    • 546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