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계부채 증가 속도 가파르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

입력 2015-02-26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경제 '뇌관'으로 자리잡은 가계부채에 대해 금융당국이 증가 속도가 빠르기는 하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가계부채 총량은 1060조3000억원이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554조6000억원으로 55.3%를 차지하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448조3000억원(44.7%)다.

문제는 증가 속도다 지난해 8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완화하면서 가계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7월 19조8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던 주담대는 LTVㆍDTI가 완화된 8~12월 39조6000억원이나 늘었다.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은 "주담대 증가 속도가 다소 빠르지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같은 판단을 내린 배경은 부채 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소득 4~5분위의 고소득자가 전체 가계부채의 7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한 자릿 수에 머물던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지난해 각각 23.6%, 26.5%로 증가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신규 대출의 약 80%가 주택 구입, 고금리대출 상환, 투자 등으로 사용된 것은 가계부채가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빚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악성 대출의 비중은 12%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어 문제될게 없다는 판단이다.

김 국장은 "아직 변동금리·일시상환 대출 비중이 70%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2%대 고정금리ㆍ20년 분할상환 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이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83,000
    • +0.53%
    • 이더리움
    • 3,06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360,500
    • -3.79%
    • 리플
    • 1,607
    • -2.96%
    • 솔라나
    • 123,500
    • +1.15%
    • 에이다
    • 252
    • +0%
    • 트론
    • 434
    • +0.23%
    • 스텔라루멘
    • 210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0.78%
    • 체인링크
    • 14,840
    • +0.88%
    • 샌드박스
    • 58.84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V12 Seed $10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Elysium 인기지수 24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