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 후보 4파전 압축… 24일 자경위서 논의

입력 2015-02-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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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투병 중인 신한금융은 오는 24일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차기 신한은행장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특히 한 회장의 의중이 차기 행장 선출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행장 직무대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들 후보가 그룹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경영진이지만, '신한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사장이 극심한 내분 사태를 초래했던 신한 사태는 대법원 판결과 금융감독원 추가 징계를 앞두고 있으며, 참여연대의 고발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

위성호 사장과 임영진 부행장은 라응찬 진영으로, 이성락 사장은 신상훈 진영으로 분류된다. 김형진 부사장과 조용병 사장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 진영이라는 평가가 많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사장의 선임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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