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제(설날) 기간 해외를 찾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전국여행단체서비스관리 시스템을 통해 춘제 연휴 기간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해외로 떠나는 요우커 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춘제 연휴 이튿날인 20일에 100만명이 넘는 요우커가 출국한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요우커들이 선호하는 국가 조사에서 한국은 15.6%로 1위에 꼽혔다. 태국(13.9%) 일본(8.7%) 호주(4.4%) 싱가포르(3.6%) 말레이시아(2.9%) 인도네시아(2.3%) 등이 나란히 우리나라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90%로 압도적이었고 오세아니아가 5%, 유럽이 3%를 각각 차지했다. 미주와 아프리카는 각각 1%에 불과했다.
해외여행에 나선 요우커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저장성이 17.9%로 가장 많았고 장쑤성(11.2%) 상하이(8.9%) 광둥성(7.2%) 베이징(6.8%)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