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일본 경제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세에 상승 마감…닛케이 0.5%↑

입력 2015-02-16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1만8004.77로, 토픽스지수는 0.69% 오른 1459.43으로 각각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일본 GDP 성장률은 연율 2.2%를 기록해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하며 확장 기조에 올라섰다. 그러나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연율 3.6%에는 못 미친다. 전분기 성장률은 기존의 마이너스(-)1.9%에서 -2.3%로 하향 수정됐다.

스미토모 미쓰이 트러스트 뱅크의 전략가 아야코 세라는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은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일본경제는 두 개 분기 연속 각각 -6.7%와 -1.9%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경제 침체기에 들었다. 일반적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경우 침체기로 간주한다.

이날 발표된 일본 GDP 성장률을 두고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엔화 약세와 이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확장세로 돌아섰다고 풀이했다.

일본 로봇 생산업체 화낙(Fanuc Corp)은 3.58% 상승했고 지바은행은 3.23%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70,000
    • +0.8%
    • 이더리움
    • 4,36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0
    • +2.33%
    • 솔라나
    • 190,200
    • +1.28%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00
    • +0.48%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