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맞선 강력한 방어력 ‘이스라엘’의 5가지 비밀병기는?

입력 2015-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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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바 MK4 탱크ㆍ스파이크 미사일ㆍF-16 수파전투기ㆍ슈퍼 헤론 무인정찰기ㆍ8200부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선 강력한 방어력으로 이스라엘이 부상하면서 IS가 두려워해야 할 이스라엘의 다섯 가지의 비밀병기를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 ‘더내셔널인터리스트(TNI)’가 소개했다. 다섯 가지 비밀병기는 ▲메르카바 MK4 탱크 ▲스파이크 미사일 ▲F-16 수파(Sufa) 전투기 ▲슈퍼 헤론 무인 정찰기 ▲8200부대이다..

TNI 온라인판은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이래 네 차례에 걸친 아랍권과의 전면전(중동전쟁)과 온갖 종류의 국지ㆍ단기전을 벌여와 상대방 전력의 장단점 파악하고 있고 거미줄처럼 형성된 정보망을 통해 신뢰도가 높은 정치ㆍ군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비밀병기의 특징은 모두 자체 개발했거나 다른 나라의 것을 현지 전쟁현장 환경에 개량한 것이다.

메르카바 MK4 탱크는 지난 2004부터 이스라엘군에 배치된 최신형 주력 탱크로 120mm 활강포와 방호력을 강화한 이스라엘제 ‘트로피(Trophy)’ 능동 방호장치 등을 탑재했다. 트로피 장치는 날아오는 적의 포탄이나 대전차 미사일을 탐지해 자동으로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파괴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여름 IS는 이라크 정부군으로부터 미국제 M1 에이브람스 탱크와 야포 등을 노획해 이를 주 근거지인 시리아로 옮겨놨다. 이에 따라 유사시 이스라엘과 IS는 각각 MK4 탱크와 M1 탱크를 동원해 격돌을 벌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IS가 보유한 탱크 등 장갑차량에 맞선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체 가운데 하나인 스파이크 미사일은 라파엘사가 개발한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25km, 무게 70kg로 차량과 헬기 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이스라엘 공군이 보유한 400대의 최신예 전투기 가운데 주력 기종인 F-16 수파(Sufa) 전투기는 이스라엘이 미제 본체를 바탕으로 현지 전장 환경에 맞게 새로 개량한 것이다. 스마트 폭탄인 미제 통합직격탄(JDAM)과 이스라엘제 팝아이나 델리나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해 IS의 장갑차량이나 근거지에 대한 타격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다.

공습 등을 대비해 수시로 차량으로 이동하는 IS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제격인 슈퍼 헤론 무인 정찰기는 이스라엘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3만 피트(9144m)의 상공을 시간당 273km로 이동하면서 적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IS가 가장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의 전력은 바로 군사통신정보부대인 8200부대다. 이스라엘판 국가안보국(NSA)과 마찬가지인 8200부대는 중동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통신 도청ㆍ감청전과 사이버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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