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강희철 증인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달라"…무슨 일?

입력 2015-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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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진선미 의원 트위터+)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물의를 일으킨 증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11일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후보자 측 증인으로 참석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참석한 진선미 의원은 강희철 회장에게 2001년에 이완구 후보자의 장인과 처남 등과 함께 매매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땅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강희철 회장은 "그걸 다 기억해야 합니까.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내 나이가 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 "뭔 얘기하는 거야 지금"이라는 짜증 섞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경고했다. 강희철 회장은 그제야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강희철 회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청문회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회자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진선미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렵게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에게 지나친 비판은 삼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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