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8.79엔

입력 2015-02-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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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18.7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9% 오른 1.1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9% 내린 134.67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 1월 비농업 고용이 25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 23만4000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비농업 고용은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늘었다. 이는 1994~1995년 이후 처음이다.

시간당 임금은 0.5% 늘어난 24.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임금 상승폭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지난해 전체 임금 상승률은 2.2%였다.

지난달 실업률은 5.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용시장 회복에 따라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6일 119.23엔으로 1개월래 최고치를 찍은 이후 이날 오전도 119엔대 초반에서 움직였으나 이후 달러화 매도ㆍ엔화 매수가 확산하면서 118엔대로 후퇴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으나 그리스 불안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의회 연설에서 이달 말 종료하는 구제금융 연장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EU) 측에 오는 6월까지 정부 재원 조달을 위한 가교 프로그램 승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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