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한방’으로 한방에 잡아보자

입력 2015-0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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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고, 갑자기 콧물이 터져 나와 휴지 한 통으로도 감당이 되지 않고, 쉴 새 없이 재채기가 나온다면 한 번쯤 비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감기나 축농증, 중이염에 잘 걸리고 코골이가 있거나 목이 컬컬한 증상까지 겹친다면 비염이 내재돼 있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비염이라 하더라도 마땅한 대처 방안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비염은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이에 맞춤식 치료를 하는 ‘한방 비염치료’가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염 증상은 겨울에 심한 경우, 환절기에 심한 경우, 심지어는 여름에만 고생하는 경우 등 개인별 특성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항상 코가 부어있는 경우와 코가 바짝 말라있는 경우 등 각자마다 비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

한약의 경우, 각 개인별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양한 약재를 조합해 면역력 강화를 꾀할 수 있다. 치료 중 증상이 변할 경우에도 한약 처방을 조절해 대응할 수 있어 여타 치료에 비해 유연하다.

더불어, 한방 치료는 천연물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치료를 하므로 몸에 부담이 덜하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을 지향한다.

광주에서 축농증과 비염을 해결하는 한의원으로 유명한 ‘S앤비한의원 광주점(샘물한의원)’ 관계자는 “요즘 한의원에서 콧물빼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코 안이 붓는 경우에는 적합하지만, 코가 바짝 마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경우, 코에 직접 침 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비염은 특정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이라기보다는 몸 안의 자기 조절 능력이 균형을 잃어버린 경우이다. 비염 한의원에서 한방적인 접근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코가 편해지고 일상생활을 원활히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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