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유가 반등·日기업 실적 역대 최고 소식에 상승마감…닛케이 0.8%↑

입력 2015-0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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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일본 상장기업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1만7648.50으로, 토픽스지수는 0.50% 오른 1417.19로 마감했다.

지난 4일 미국 원유 재고량이 8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는 소식에 9% 가까이 떨어졌던 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에너지 관련주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3달러(4.2%) 오른 배럴당 50.48달러를 기록하며 전날의 급락으로 붕괴됐던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52달러(4.6%) 상승한 배럴당 56.68달러에서 움직였다.

엔저 현상과 저유가에 힘입어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일본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은 전년도보다 3.8% 오른 22조2600억 엔(약 20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8년 회계연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도요타자동차가 2년 연속 역대 최고 순이익을 기록했고 후지중공업 역시 실적 전망을 33%로 상향 조정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에어백 논란에 휩싸인 혼다 등 일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저유가와 엔저 현상이 상장기업의 실적을 상향조정했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겠지만 다음 주까지 증시에 악영향을 줄 재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닛신스틸은 18.72%로 폭등했고 JX홀딩스는 3.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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