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4명 "설 연휴 귀성 안 해"

입력 2015-02-06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이 설 연휴 고향을 찾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성인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37.8%)은 올해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 복수응답), ‘결혼, 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 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 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을 들었다.

이들은 귀성하는 대신 ‘집에서 휴식’(59.6%, 복수응답), ‘출근 또는 구직활동’(21.9%), ‘공부 등 자기계발’(17%), ‘영화 등 문화생활’(16.1%), ‘친구 등 모임’(14%)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귀성을 하는 응답자(962명)들은 그 이유로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해서’(59.9%, 복수응답), ‘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을 선택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는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26.7%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선물, 용돈 등 지출’(22.1%), ‘운전, 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의 순이었다.

연령에 따라 살펴보면, 20대와 30대는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각각 35.9%, 25.3%)를, 40대와 50대 이상은 ‘선물, 용돈 등 지출’(37.1%, 36.4%)을 가장 걱정해 차이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07,000
    • +1.1%
    • 이더리움
    • 5,25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44%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40,800
    • +3.17%
    • 에이다
    • 638
    • +0.31%
    • 이오스
    • 1,118
    • +0.54%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2.2%
    • 체인링크
    • 24,500
    • -0.24%
    • 샌드박스
    • 651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