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 조만간 타결”

입력 2015-02-0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에너지 IPO는 당분간 안 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5일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은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금 프리 기업공개(IPO)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와 자세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에너진의 IPO와 관련해서는 “에너지는 IPO를 검토했지만 지금은 시장이 좋지 않아서 당분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에너지시장이 좋지 않아 포스코에너지의 IPO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포스코플랜텍의 구조조정 계획도 밝혔다. 권 회장은 “포스코플랜텍에서 어려운 부문은 과거 성진지오텍이었던 울산의 해양부문인데, 여기서는 핵심 기능만 남기고 줄이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익은 포항의 철강 설비 쪽에서 내면 포스코플랜텍은 내년, 내후년에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회장은 올해 배당을 줄이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올해에도 전년하는 똑같은 주당 8000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당성향은 56%이고, 배당수익률은 2.8%”라며 “경영이 회복되면 이익 효과를 주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순이익은 2조원으로 내다봤다. 권 회장은 “올해는 세무조사 추징액 등 소위 일회성 비용이 1조2000억원 정도 생겼다”며 “이런 비용이 생기지 않았다면 지난해 순이익은 1조7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금년에는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05,000
    • +1.04%
    • 이더리움
    • 4,661,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1.75%
    • 리플
    • 3,096
    • +2.08%
    • 솔라나
    • 199,100
    • +1.58%
    • 에이다
    • 646
    • +4.19%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1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3%
    • 체인링크
    • 20,580
    • +1.33%
    • 샌드박스
    • 21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