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준율 인하 부작용 우려에 하락 마감…상하이 1.2%↓

입력 2015-0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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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카드를 내밀었으나, 오히려 지준율 인하 효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3136.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 19.5%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하향조정한 것이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중국에 5000억 위안(약 87조원)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우려감이 더 큰 분위기다.

퍼스트상하이증권의 리누스 입 전략가는 “중국 당국이 춘제(음력설)를 앞두고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당분간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정책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장은 단기수익을 올리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종목으로 비료업체인 윤난 윤티안화가 5.71%, 발전업체인 화넝국제전력은 5.5%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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