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펀드시장, MMF 쏠림 ‘뚜렷’… 펀드 순자산↑

입력 2015-0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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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과 그렉시트 우려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지난 달 머니마켓펀드(MMF)에 12조2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월 국내 펀드시장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MMF 순자산은 전월대비 12조5000억원, 15% 증가한 9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법인용 MMF의 순자산이 전월대비 11조8000억원, 19.7% 늘었다.

금투협 측은 “시중자금의 부동화 현상 등으로 투자대기성 자금이 MMF로 유입된 것으로 관측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펀드 순자산 총계는 393조1300억원으로 전달대비 4.5% 늘었다. 같은 기간 펀드 숫자도 114개 늘어난 1만211개로 조사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 한달간 600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국내주식형펀드의 재산평가액 증가로 순자산은 전월대비 2조2000억원 늘어난 7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중순 이후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회복해 펀드재산 가치가 상승하며 전월대비 2조3000억원 늘어난 61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월간기준으로 7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980억원 감소한 14조2000억원이다.

한편, 전체 채권형펀드 1월 말 기준 순자산은 전월대비 8000억원 늘어난 72조7000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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