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유가폭락ㆍ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에 소폭 상승…금값 0.3%↑

입력 2015-02-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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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방침이 금값을 오름세로 이끌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0달러(0.3%) 오른 온스당 1264.50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인민은행은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약 2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인민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11월 금리 인하에 이어 추가 금융완화정책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둔화 압력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의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라 대형 금융 기관의 표준 지급준비율은 19.5%가 된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60달러(8.7%) 떨어진 배럴당 48.05달러를 기록해 50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는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낸 것이다.

지난주 미국 원유 비축량은 전주보다 630만 배럴 증가한 4억1300만 배럴을 나타내 1982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재고량을 기록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370만 배럴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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