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ETF…원유와 농산물이 중장기적 유망 상품-신영증권

입력 2015-0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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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4일 원자재ETF 투자 전략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구리, 중장기적으로는 원유와 농산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작년 하반기 원자재 지수(CRB)는 25.4% 하락했다. 주요원자재 중 밀 등을 제외하면 가격이 오른 자산은 찾아 보기 어려운 것.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추세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포워드 커브가 콘탱고인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시 ETF가 원자재 현물 상승폭에 미치지 못할 수 있는 문제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현재 원유를 제외하면 콘탱고가 심하지 않아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구리, 중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이 완화 될 것으로 보이는 원유와 2015년, 2016년 상품연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는 농산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자재ETF는 총 9종목이다. 이 중 원유, 구리, 금, 은 콩이 기초자산으로 활용되거나 금속과 농산물을 추종하는 ETF도 있다.

원자재ETF는 원자재 관련 주식을 투자할 때처럼 개별 기업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 없이 원자재 가격만 예측하면 된다. 또한 국내 상장된 원자재ETF는 대부분 환헤지가 탑재돼 환율 변동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매도시에도 일반 주식과 달리 증권 거래세(0.3%)가 면제된다.

단,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 소득세가 부과되고 금융종합 소득 과세 대상인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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